하나님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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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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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예사 2012. 2. 28. 21:20

로이드존스 교리집

제1권

성부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제33강

왕이신 그리스도    제1권 끝

 

웨시, 웨신소요리문답, 하델요리문답

 

 

첨부파일 33.왕이신 그리스도.hwp

 

33.왕이신 그리스도

우리는 기독론을 공부함에 있어 우리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특히 십자가에서 그분이

하신 속죄사역의 결과들과 결말들을 살펴보고 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발생하였다

는것을 알게되었다. 하나님의 성품과 본성에는 변화가 없으나 하나님과 인류의 관계에는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

둘째로 하늘 자체에 변화가 있었다. 하늘의 성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하늘과 땅의

모든 죄와 사탄의 타락으로 인한 결과가 모두 해결되었다.

셋째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주님의 피흘리심으로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새 언약이 비준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결과들도 몇가지 살펴보았다. 우리는 이 새언약의 상속자들이 되었으며 우리가

누리는 영광스런 특권이 무엇인지도 알게되었다.

 

1)십자가가 주는 일반적 복들

우리가 지금 살펴볼 내용은 주님의 택함받은 백성이 받아 경험하는 위에 열거된 특별한 복 이외에도 몇가지

일반적인 복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없었다면 아담이 타락하는 순간 이 세상은 파괴되어

끝장났을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남겨두신 유일한 이유는 분명 십자가와 성자가 하실일 때문이었다.

 

(1)옛 세대의 사람들, 불신자들에게 미치는 십자가의 복

세상이 아담이 타락할 때 즉시 멸망치 않고 보존된것은 십자가 사역때문이었다. 불신자라 할지라도 이 복을 받는다.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끝가지 대적하고 회개하지 않음에도 즉시 녹아없어지 않는 이유는 전적으로 십자가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참으실수 있는 이유는 오직 십자가 때문이다. 하나님은 구약세대의 백성이 저지른

죄를 간과하셨던 이유는 그들이 지었던 죄가 단지 십자가에서 일어날 일 때문에 가리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들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3:25-26)

 

a)일반은총

보통 일반은총이라 불리는 복들도 모두 십자가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이전 강의에서 일반은총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것은

택함받은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은총과는 분명히 구분된다. 불신자들은 비록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그분의 속죄사역을 믿지는 않으나 그 사역들로부터 몇가지 일반적 유익들을 얻는다. 이 세상이 보존되는 이유는 주님의

십자가 사역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불신자인 그들도 이땅에서 생존하며 먹고 마시고 자손을 이어갈수 있다. 또한 18세기에

일어난 대각성운동을 보면 부흥이 일어난 뒤에 그 나라의 전체적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알수있다. 삶의 질이 향상된

혜택은 불신자도 같이 받았다.

산상수훈에서 우리 주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시는"(마5:45)분이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일반은총이다.

 

(2)천사들에게 주어지는 십자가의 복

성경은 주님의 사역으로 천사들도 유익을 받았다고 가르친다. 이는 정말 놀랍고도 경이로운 일이다.

사단은 분명 천사들의 우두머리였고 사단의 타락이후 어떤의미에서 천사들은 우두머리를 잃게 되었다. 천사들은 우리처럼

구원의 유익을 받지는 않는다. 우리 주님이 사역을 완수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을때 주님은 자신이 모든 천사의 우두머리가

되심으로 천사들도 유익을 얻었다. 주님은 이땅과 하늘의 모든 피조물의 우두머리이시기 때문이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1:1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3)십자가로 인해 일어난 우주적 결과

우리 주님의 사역의 결과로 어떤 우주적인 결과들이 초래되었다. 우주 전체가 십자가상에서 주님이 행한일로 인하여

유익을 얻게 된것이다.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롬8:20) 성경은 전체 피조물이 탄식하고 괴로워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는것을 고대"(19절)한다고 말한다. 우리도 알다시피 사람이 타락했을때 모든 피조물도 고통을 받았다. 땅이

저주를 받고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고 질병이 발생하였으며 동물들은 강한것이 약한것을 잡아먹게 되었다. 이 모든일이

타락의 결과였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 모든 것을 해결하셨다. 나와 모든 주안의 그리스도인들만 하나님과

화해하는것이 아니요 궁극적으로는 전 우주가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최후에는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땅"(벧후3:13)이 올것이다. 주님은 우리 뿐아니라 전우주와 하나님 사이의 중보자 이시다. "그가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2)영광받으신 그리스도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 주님의 사역의 결과가 죄의 결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과 모든 피조물, 전우주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았다. 지금부터는 더 놀라운 사실을 알아보려 한다.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일어난 결과들을 살펴볼것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끓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였느니라"

(빌2:5-11)

 

"인자가 영광을 얻을때가 왔도다"(요12:23)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하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1)

 

주님은 언제나 성부의 영원하신 영광을 공유하셨고 그것은 성육신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말은 절대적으로 옳다. 위에 언급된 구절에서 의미하는 바는 특별하고 새로운 영광을 의미하는 것이다.

 

 

(1)성육신 하신 주님이 받은 메시아적 영광

주님은 성육신 하시기 이전 성부의 영광을 공유하였다. 그러나 성육신 하실 때 무언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주님이

인성을 입으시고 완전한 하나님인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 되신일이었다. 즉 신인(神人)이 되신것이었는데 주님은 신인으로써

특별한 메시아적 영광을 받으셨다. 주님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은 반드시 필수적인 것이었으며 이것은 주님이 자신을 죽기까지

낮추시고 순종하신 결과였다. 성육신 하시기 이전에는 주님안에 인성이 없었으나 이제는 존재한다. 이것은 새로운 영광, 특별한

영광, 메시아적 영광인것이다.

 

(2)교회의 머리가 되시기 위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신 주님

그러나 성경에는 그 이상의 내용이 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의 결과로 주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형성을 위해

성령의 충만함이 주님께 주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근거가 되는 구절을 2개만 들어보자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7:39)

=>이 말씀은 주님께 오는 자들이 성령을 받아 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날이 도래할것이라는 예언이다.

이것은 수세기에 걸친 교회와 구성원의 사역에 대한 위대한 묘사이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2:33)

=>베드로는 오순절 문도들에게 성령강림을 설명하면서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아심에

따라 죽음에 내어준바 된 이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주님을 높이시고

주님께 약속하셨던 성령을 선물로 주셨으며 주님은 이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교회를 세우고 유지시키신것이다. 이것은

주님 속죄사역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이 결과 주님은 모든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

 

(3)교회에 은사를 나누어 주시는 주님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엡4:8)

=>우리주님은 승천하셔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을 위한 선물(성령)을 받으시고 교회를 구성하는 지체들에게 이 다양한

선물(은사)를 주셨다. 고전12장에는 이 은사들의 목록이 나온다. 이 은사가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오직 주님의 사역과

주님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모든 은사는 바로 이 속죄의 사역의 결과로 주어진 것이다.

 

 

3)왕이신 그리스도

또 하나의 놀랍도록 영광스러운 사실을 살펴보자. 우리는 우리 주님이 선지자, 대제사장, 왕의 삼중직을 가지고

계시다는것을 배웠다. 주님의 왕으로써의 사역은 십자가 위에서 하신일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주님의 사역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즉 사역을 셋으로 나누는 것은 그 셋이 명확히 구분되거나 분리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주님은 언제나

동일한 분이시고 단지 사고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것이다.

(1

)중보적 왕권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의 시작부터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권을 공유하였다. 하지만 성육신 이후 신인으로써의

주님은 중보적 왕권이라 하는 특별한 왕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것은 중보자로서 가지는 왕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시행하기 위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님의 권세를 말한다.

a)성자는 영원전에 중보적 왕으로 임명되셨다.

창조사역이 있기 전에 하늘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간의 영원한 협의가 있었고 그때 구원의 계획전체가 충분히 논의되고

실행되었다. 이 특별한 사역은 성자에게 위임되었으며 구원의 사역 전체가 주님 손에 놓여졌다. 오셔서 그일을 하실분도

그분이셨다. 주님이 타락과 죄악의 결과로부터 세상을 구원하실 책임을 스스로 취하신 것은 모두사람이 창조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다. 그 순간부터 주님은 중보적 왕으로써의 사역이 주님께 위임된것이며 왕국이 주께로 넘겨졌고 주님은

중보적 왕이 되셨다.

 

b)주님은 타락직후부터 중보적 왕으로 다스리기 시작하셨다.

임명은 영원전에 이루어졌다. 그러면 언제부터 왕으로써의 역할을 시작하셨을까? 바로 타락 직후부터이다.

절대로 주님이 태어나신 후라고 대답해선 안된다. 아담이 타락한 직후부터 이다. 우리도 알다시피 창3:15에서

주님은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주셨다. 이 사실은 주님이 이미 중보적 왕으로 임명되셨다는것을 보여준다.

말하자면 주님은 이미 오신것이었다. 주님은 아담과 하나님 사이에 계셨으며 아담이 그 자리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구원하신것이다.

또한 여호와의 사자를 볼때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설명한것을 기억할것이다. 선재하신 주님이 나타나신 것은

언제나 구속사역의 일부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구원의 역사이며 사사들과 왕도 그 과정의 일부였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이스라엘 역사에서도 이미 중보적 왕으로 기능을 하고 계셨던 것이다.

 

c)주님의 중보적 왕되심이 승천 때에 공개적으로 선포되었다.

하지만 주님의 중보적 왕되심이 공개적으로 선포된것은 승천하실 때 였다. 주님은 이 땅에 계실때도 분명 왕이셨으나

보좌에는 앉지 않으셨다. 또한 공개적으로 왕이심을 선포하지도 않으셨다. 이일은 주님이 높임받으신 승귀때에 분명히

일어났다.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날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행2:29-30)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2:36)

하나님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만드셨다. 이것은 공개적인 선포이다. 주님은 공개적으로 중보적 왕좌에 오르셨다.

 

(2)그리스도의 나라

그렇다면 이 왕권에는 어떤 측면이 있는가? 주님은 이 왕권을 어떻게 행사하시는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의미하는것은 주님의

통치과 지배를 의미한다. 주님의 통치가 인식되고 기쁘게 여김을 받는곳은 어디나 그리스도의 나라이며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a)그리스도의 왕권의 영적측면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과 교회를 왕으로써 통치하신다. 그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왕이시다. 주님은 그를 믿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서 통치하시며 자신의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그의 나라를 통치하신다. 주님의 왕권은 영적인 방법으로 행사되신다.

하나님의 나라(천국)와 교회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외적으로 표출된것의 하나일뿐이며 하나님은

이런 영적의미로 자기 백성의 마음속에서 교회를 다스린다.

 

b)그리스도 왕권의 일반적 측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8:18)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요17:2)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끓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립보 2:9-11)

주님은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시다. 온 우주와 이 세상 모든 피조물과 모든 사람들의 인생의 완전 주권을

가지고 계신다. 주님은 고난받으시고 순종하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이 이 면류관을 쓰신것이며 자기 백성의 보호와 궁극적

구원을 위해 만물을 다스리시고 세상을 유지시키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는 말이 기록되어 있는것이다.

이 중보적 왕권은 새하늘과 새땅이 나타날때까지 즉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과

자유에 이르게"(롬8:21)될 때까지 지속될것이고 또한 고린도전서 15장의 위대한 예언이 성취될때 까지 지속될것이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의 만유의 주로서 만유안에 계시려 하심이라(고전15:24-28)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8장

제1항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원하신 목적을 따라, 그의 독생자이신 주 예수를 택정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게 하시며, 선지자, 제사장, 왕, 그의 교회의 머리와 구주, 만유의 후사, 세상의 심판자가, 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에게 만세전에 한 백성을 주시어 그의 씨가 되게 하셨고, 기약이 이르러 그로 말미암아 그 백성이 구속함을 받고, 부르심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고, 성화되고, 영화롭게 되도록 하셨다.

제2항

삼위 중에 제2위이신 하나님의 아들은,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오, 성부와 한 본체이시며, 또한 동등하신 분으로서, 때가 차매 인간의 본성을 입으셨다. 또한 인간의 본성에 속한 모든 본질적인 성질들과 일반적인 약점을

아울러 취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시고 그녀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났다. 그러므로 두 개의 온전하고, 완전하고, 구별된 본성인 신성과 인성이, 전환이나 혼합이나 혼동됨 없이 한 위격안에서 분리할수 없게 서로 결합되었다. 그 위격은 참 하나님이자 참 사람이시되, 한분 그리스도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 이시다.

제3항

신성과 결합된 인성을 입으신 주 예수는 성령으로 한량없이 성화되고 부음을 받았으며, 그에게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었고, 성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그 안에 거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이는 그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여 중보자와 보증인의 직분을 수행하는데 부족한것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직분은 그가 스스로 취하신 것이 아니요, 성부께서 그를 부르셔서 맡기신 것이다. 성부께서는 모든 권능과 심판을 그의 손에 맡기시고 그것을 수행하도록 명령하셨다.

제4항

이 직분을 주 예수께서는 아주 기꺼이 떠맡으셨으며 그리고 이 직분을 이행할수 있기 위하여, 그는 율법 아래 태어나셨고,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셨으며, 가장 괴로운 고뇌들을 직접 그의 영혼이 겪으셨으며, 그의 몸이 가장 아픈 고통들을 당하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되어 사망의 권세 아래 있었으나 결코 썩지 않으셨다. 사흘만에 그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되, 그 몸을 가지고 또한 하늘에 오르셨으며, 거기서 그의 아버지으 우편에 앉으셔서, 대언하시고, 세상 끝날에 사람들과 천사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다시 오실것이다.

제5항

주 예수는 완전하게 순종하시고, 그가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그의 아버지의 공의를 충분하게 만족시키셨으며, 성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자들을 위하여 화목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얻을 영원한 기업을 획득하셨다.

제6항

구속 사역은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신 후에야 비로소 그로 말미암아 실제적으로 성취되었다. 그렇지만 그 구속사역의 효력, 효능과 유익은 창세로부터 계속적으로 모든 세대에 피택자들에게 전달되었는데, 그리스도께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이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되 창세로부터 죽임 당하신 어린 양으로 계시되고 예표되었던 약속들과, 모형들과 희생 제물들을 통해서 전달되었다.

제7항

그리스도께서는 중보사역에 있어서, 그의 두 본성들을 따라서 행하시되, 각 본성은 그 본성 자체에 본래 속한것을 행하셨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의 격위의 통일성으로 인하여, 한 본성에 본래 속한것이 때로는 성경에서 다른 본성을 따라 호칭되어 있는 격위에 돌려져 있음을 볼수있다.

제8항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구속을 획득해 놓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는 확실하고, 효과적으로 바로 그 구속을 적용하시고

전달해주시며, 그들을 위하여 대언하시고, 말씀으로 그리고 말씀에 의하여 그들에게 구원의 비밀들을 계시하시고, 그의 성령에 의하여 효과적으로 그들을 설복하여 믿고 순종케 하며, 그들의 심령을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주관하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의 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물리치시되, 그 기이하고 측량할수 없는 섭리에 가장 부합되는 방법으로 하신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27문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 무엇입니까?

답)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그분이 강생하시되 그처럼 비천한 형편에 태어나셨고 율법 아래에 나셨으며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비참함을 겪다가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의 저주의 죽음을 받으셨고, 장사되셔서 얼마동안 죽음의 권세 아래에 거하신 것입니다.

제28문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 무엇입니까?

답)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그분이 사흗날에 죽은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고, 하늘에 오르셨고 성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입니다.

<하이델 베르크 요리문답>

제45문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까?

답)첫째 그리스도는 부활로써 죽음을 이기셨으며 죽으심으로써 얻으신 의에 우리로 참여하게 하십니다. 둘째,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이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영광스런 부활에 대한 확실한 보증입니다.

제46문

'하늘에 오르셨고"라는 말로 당신은 무엇을 고백합니까?

답)그리스도는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땅에서 하늘로 오르셨고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거기에 계시며 장차 살아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것입니다.

제50문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라는 말이 왜 덧붙여졌습니까?

답)그리스도는 거기에서 자신을 그의 교회의 머리로 나타내기 위해서 하늘에 오르셨으며 성부께서는 그를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제52문

그리스도께서 "살아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러 오실것"은 당신에게 어떠한 위로를 줍니까?

답)내가 어떠한 슬픔과 핍박을 당하더라도 전에 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서시사 내게 임한 모든 저주를 제거하신 바로 그분이 심판자로서 하늘로부터 오시기를 머리 들어 기다립니다. 그가 그의 모든 원수들, 곧 나의 원수들은 영원한 멸망으로 형벌하실 것이며 나는 그의 택함받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늘의 기쁨과 영광 가운데 그에게로 이끌어 들이실 것입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요단강건너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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