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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스크랩] 강해 설교 (브라이언 채플 박사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하사예사 2012. 10. 3. 11:49

강해 설교 (브라이언 채플 박사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제1편 강해 설교의 원리

제1장 말씀과 증거

1. 말씀의 고귀함

설교의 고귀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은 복음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말씀의 증거 능력이라 말하고 있다.

2. 말씀의 능력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영적으로 변화시키며 설교를 통해서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힘을 감지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말씀 안에 내재된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말씀의 능력, 설교 안에 적용된 말씀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해설교는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며 강해 설교는 말씀의 권위를 나타내고, 성령의 역사를 나타낸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 통제, 설득하는 능력이 있으며,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는 능력과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3. 증거의 유효성

고대 수사학에서 설득력 있는 연설의 3요소는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이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연설을 가장 설득력 있게 만드는 요소는 에토스라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 이런 요소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설명하였다(그림 1. 1).

말씀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에토스가 중요한 것이 성경 여러 곳(살전 2:304, 11-12 ; 딤후 2:15-16, 22-24 ; 딛 2:7-8 ; 고후 6:3-4 ; 약 1:26-27, 3:13) 에서 확인된다.

에토스에 함축된 증거는 자신의 성품을 계발하는 것과 은혜를 사모하는 것을 통해 설교자는 설교자체보다 설교자의 성품과 애정이 설교의 질을 결정하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은혜를 통해서 설교자의 성품과 메시지를 하나님의 뜻에 맞출수 있음을 안다면 하나님의 주시는 능력을 자각했을때 설교자의 사명을 다할 수 있다. 훌륭한 설교자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목적이 되었을 때 가능하다.

제2장. 설교의 의미

1. 사실적인 것만으로 설교가 될 수 없다.

명백한 사실, 성경에 근거한 사실이라고 하여도 자동적으로 메시지가 될 수 없다. 훌륭한 설교에는 통일성과 목적, 적용이 필요하다.

2. 통일성

한가지의 주제가 여러 사실을 하나의 설교로 결집시키며 청중에게 기억될 수 있게 된다. 설교의 구성요소들은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중심사상과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가 본문의 사상을 명확하게 표현할 때 설교자와 청중은 본문가운데서 그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

3. 목적 - 타락한 상황에 초점 맞추기(FCF: The Fallen Condition Focus)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을 주셨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 FCF는 성경이 쓰여진 그 시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상황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처해있는 공동의 상황이다. 설교란 현시대 상황에서 신앙인들이 FCF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성경 본문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며 적용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4. 적용: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설교자는 FCF를 분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설교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만들 수 있고 적용을 이끌어 낼수 있다. 그러나 본문에 충실하면서 사려깊은 적용을 갖추지 못한 설교는 완성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제3장 설교본문의 선택

1. 출발점

좋은 설교가 무엇인지 지표를 잘 알고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뛰어난 설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먼저 올바른 길에서 출발해야 한다.

2. 본문 선택을 위한 고찰

본문의 길이는 자신에게 할당된 설교시간 안에 소화시킬수 있는 본문을 선택해야 한다. 이 단락은 강해 단락으로 약점과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핵심을 추려낼수 있는 반면 설교자의 통찰력을 제한할 수 있다.

성도들의 수준과 상관없이 설교자는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길의 본문을 선택하며 설교란 그 길이가 너무 짦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해서도 않되며 너무 길어서 예배를 무거운 짐처럼 느끼게 해서도 안된다. 또한 설교의 관심사는 늘 조화있어야 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는 과정중에 성령의 능력안에서 설교하는 순간을 늘 체험해야 한다. 그는 우리의 생각과 표현을 깨닫게 하신다.

주의할 점은 친숙한 본문을 피하지 말 것, 난해한 본문을 찾지 말 것, 어떤 본문이든지 의도적으로 피하지말 것, 정경이 아닌 본문은 택하지 말 것이다.

3. 본문해석을 위한 도구

주석성경, 원어사전, 문법적이고 분석적인 도구, 성구사전, 주제성경, 성경번역본, 성경사전 핸드북, 주석서

설교는 주석자가 작성하도록 말고 자신이 직접 작성하되 자신의 마음과 정신속에 성령이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서 주석자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설교를 작성해야 한다. 말씀을 통해 부여해주신 통찰력을 제한하거나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

4. 본문 해석을 위한 원칙

선포하다 (Preach)

도달하다(Reach)

각자에게(Each)

문법적 역사적인 방법의 사용,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문학적 상황에 대한 고찰, 구속적 상황의 결정

제4장 설교의 구성요소

1. 강해의 목적

진정한 강해설교란 설교의 모든 요소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말씀의 진리를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적용은 설교의 부수적인 부분이 아니라 중심부분이다.

2. 강해의 형태

말씀의 강해는 세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말씀의 소개(낭독), 말씀의 설명(해석), 말씀에 기초한 훈계의 요소들의 순서에 어떤 규범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해석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이들 요소들이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3. 강해의 구성요소

설교학자들은 설교를 설명(본문에 대한 개요와 설명), 예화(본문의 내용에 대한 증명), 적용(본문의 의미와 관련이 있는 행동이나 태도)로 나눈다.

4. 강해의 균형

설교의 인반적인 구성요서는 설명, 예화, 적용이다. 여기는 각 구성요소의 균등한 비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청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청중의 특성에 의해 설교의 성격도 각각의 구성요서의 비율이 달리 해야 한다. 이것은 여러 인격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적인 직관력을 통해 가능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설교의 진행과정을 생각게 한다.

5. 강해의 자세

⑴ 신적 권위- 목사가 성경의 진리를 확신하면 그의 설교는 힘이 있고 부드러우면서 권위를 지니다.

⑵ 성경적 태도- 성경저자의 의도를 밝혀 내는 것이 강해의 원칙이다.

⑶ 겸손한 용기-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적 인도를 잘 깨달으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적임자가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 만큼의 권위와 확신, 자신감이 설교 안에서 생겨날 것이다.

⑷ 그리스도를 닮음- 우리말에 권능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의 설교는 진정한 설교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설교가 하나님 앞에 진실된 것이 되려면 우리의 말이 그의 진리 뿐만 아니라 그의 성품까지도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어야 한다.

제 2 편 강해설교의 준비

제5장 설명의 과정

1. 미로 - 성경에는 미로를 통과해야만 진리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지식을 가진 영적 엘리트만이 통과할 수 있는 좁고 어두운 복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2. 준비과정

⑴ 본문의 의미는 무엇인가

⑵ 본문의 의미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⑶ 본문이 기록된 상황(사건)은 무엇인가?

⑷ 우리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a. 본문의 저자가 대상으로 삼았던 사람들과 우리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b. 본문의 저자와 우리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⑸ 본문의 진리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⑹ 본문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설교자들은 설교를 준비하면서 네가지의 단계(관찰하기, 질문하기, 관련짓기, 조직화하기)를 거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설명과 관련된 여섯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도 이끌어 낼 수 있다.

3. 의사전달의 핵심

설명을 준비했다고 설교자가 그 내용을 성도들에게 제시할 준비를 다 갖춘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⑴ 진리를 말한다, ⑵ 진리의 위치를 밝히다, ⑶ 진리를 증명하다의 이 세 가지 단계는 설명의 요소가 되는 각 부분이 설교 전체의 개요를 형성한다는 가정 하에서 만든 것이다. 물론 효과적인 구성 방법이 있기도 하나 “말하고, 위치를 밝히고, 증명하는” 형식이 강해 설교를 구성하는 가장 자연스런 방법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자신의 사상적인 재능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6장 개요와 구조

1. 강해개요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해도 모두 다르게 들리는 이유는 건축가가 동일한 자재를 가지고 다양한 건축물을 만드는 것과 같다. 설교자가 본문을 해석한다는 말에는 본문의 정황을 설명하고 그 의미를 이끌어 내며 본문 안에 함축되어 있는 뜻을 보여주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성경을 해석할 때 설교의 대지와 소지를 모두 본문에서 이끌어 내야 하며 이 요점들이 저자의 사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본문의 범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성도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개요의 목적

준비가 잘된 설교는 훌륭한 개요로부터 출발한다. 훌륭한 개요란 사람들이 이성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더 큰 유익은 설교자가 이러한 구성을 통해서 성도들로부터 신뢰성을 얻는다는 것이다.

3. 개요의 일반적인 원칙 - 설교자가 지켜야할 원칙

⑴ 좋은 개요는 통일성을 가진다.

⑵ 요점은 가능한 한 간결하게 진술하라.

⑶ 대지들은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어야 하며 대지를 뒷받침하는 소지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⑷ 각각의 대지와 그것을 뒷받침 하는 내용은 대충 비슷한 비율로 맞춰줘야 한다.

⑸ 설교자는 청중을 집중시킬수 있는 것을 단계별로 전진하게 함으로써 발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⑹ 설교자는 서로 분명하게 구별되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청중에게 실망을 안기지 말아야 한다.

⑺ 설교가 진행되면서 각 요소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나타나야 한다.

4. 개요의 구체적인 내용

설교는 논지라는 기초위에 세워진다. 논지를 작성함으로 설교자는 메시지 중심 사상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통일성을 가지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전체 메시지와 함께 대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논지가 설교의 형식을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왜?”, "그래서 무엇을?“이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원칙과 적용을 확실하게 결합시켜서 논지를 진술하는 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필연적인 진술과 조건적인 진술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논지가 근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대지 역시 권고하는 방식으로 보편적인 진리를 설명한다. 그러나 소지는 권고하는 형태의 보편적인 진리가 아니라 대지의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성경의 증거나 그 설명을 요약한 것이다. 소지는 대지의 설명부분을 다루기 쉽게 나누어 놓은 것이다. 소지에서 쓰인 용어들은 대지의 구성에서 매우 중요하게 때문에 본문에서 이끌어낸 용어를 사용한다면 청중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소지는 대지의 사사을 증명하기 보다는 소지를 통해서 대지의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을 때 가장 의사 전달이 잘 된다.

5. 기본적인 F-O-R-M

모든 강해 설교는 F-O-R-M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Faithful to the Text(본문에 충실하고)

Obvious from the text(분명히 본문으로부터 이끌어낸 것이어야 하며)

Related to a FCF(FCF와 관련이 있어야 하고)

Moving toward a climax(정점을 향해 움직여 나가야 한다)

이 기준을 충족시켰다면 형태는 다르더라도 어떤 설교든지 권위를 갖고 성경의 내용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으며 성도들의 마음을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제7장 예화의 형태

1. 방향과 정의

능력있는 설교는 본문의 진리를 증명하고 적용함으로써 그 진리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전통적으로 강해 메시지는 각각의 대지마다 설명과 함께 예화와 적용을 제시함으로써 목적을 성취한다. 예화는 성경의 원칙을 상세히 말하고 설명하며 발전시키는 경험의 이야기로서 청중을 그 경험에 동화되게 만든다.

2. 예화를 제시하는 이유

예화를 제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 명백한 장점은 청중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성경 진리를 인간의 경험과 결합시켜 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쉬우며 현실적인 것으로 만들어 준다. 그러나 흥미위주의 예화는 의미가 없다.

3. 예화를 제시하는 방법

⑴ 삶의 한 단 면을 취하라. ⑵ 이야기를 하라(①기술적으로 시작하라, ②생생한 세부 묘사를 하라, ③절정의 순간을 만들라, ④의미있는 결론을 내려라)

4. 예화와 관련된 것들

예화에서 주의할 점은 신중한 예화 사용과 목회적인 예화 사용을 통해서 예화로 자신이 영웅이 되어서는 않되며 청중의 감수성을 존중해야 한다.

제8장 적용의 실제

1. 적용의 목적

적용은 현실에서 나타난 영적 진리의 결과를 할 수 있다. 적용은 강해 설교의 의무이다. 또한 적용은 강해를 정당화 시킨다. 박식한 설교자는 설교의 구성요소들을 모두 사용하여 강해에 바탕을 둔 건전한 적용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그림 8.1). 또한 적용은 강해에 초점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즉 설교자는 적용을 통해서 강해 설교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그림 8.2)

설교자가 적용을 제시하면서 확실한 FCF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그 메시지는 설교자 자신의 의견이 첨부된 율법 중심의 연설로 전략할 수 밖에 없다. 적용도 강해이며 다만 성경본문에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본문을 설명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우리는 지식 이상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

2. 적용의 구성요소

강해 설교자들이 제시하는 적용은 다음의 네가지 주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what)? 하나님은 그것을 어디에서 행하기를 원하시는가(where)?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을 왜 내가 행해야 하는가(why)?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을 어떻게 행할 수 있는가(how)?

3. 적용의 구조

적용의 구성요소를 이해한 후에는 그 요소들이 강해 설교의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예화의 요약 진술은 적용의 도입 부분도 될 수 있다(그림 8.3).

본질적으로 설교자는 청중이 성경의 원칙을 삶에서 습관처럼 행하게 만들어야 한다. 설교자는 가능성을 많이 제시해야 한다. 설교자는 청중에게 성경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황을 제시해 줌으로써 청중이 그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여기에서 배운 성경인 원칙을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

4. 적용의 어려움

⑴ 한계점의 정의 -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적용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적용이 설교의 구성요소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설교자들은 이 부분에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긴장하게 된다. 설교는 하나님의 백성앞에서 인간이 행해야 할 의무구 무엇인지를 분명한 용어로 설명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한계점을 무시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기를 원하신다.

⑵ 한계점의 극복- 미리 경계를 받는 것은 미리 무장하는 것이다. 설교자가 적용 때문에 자신의 메시지가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때 그는 이런 사실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기회를 하나님의 요구를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청취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의 감정을 사용해야 한다.

5. 적용의 자세

적용이란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어떤 변화를 요구하시든지, 그 변화에 설교 전체의 초점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적용을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정확하게 지시하라. 설교자들은 적용부분에서 열정을 쏟아놓는다. 적용이 없다면 설교자들이 열정적으로 설교하기가 쉽지 않다. 견실하고 힘있는 적용은 타락한 세대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청중들을 치유하는 생각에서 생겨날 수 있다.

제9장 서론, 결론, 전환문장

1. 필요한 부분

우리의 의도나 능력과 상관없이 서론과 결론, 그리고 전환 문장은 결코 회피할 수 없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 두부분을 묶어주는 부분이 메시지를 힘있게 만드는가, 아니면 그 메시에 짐이 되는가 하는 점이다.

2. 서론의 목적

⑴ 메시지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라

⑵ 메시지의 주제를 소개하라

⑶ 청중에게 관심을 나타내라

⑷ 논지를 준비하라

3. 서론의 유형

흥미로운 이야기, 간결한 단언, 청중을 놀라게 하는 진술, 유도적인 질문, 목록, 다른대안, 주요 방해자.

제이 아담스는 “본문을 가지고 시작하지 말라: 베드로와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청중들을 가지고 시작하라. 청중이 성경의내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때 그리고 청중들이 그 내용을 알고 싶어할 만큼 충분히 자극받았을 때 성경본문으로 돌아가라.” 말한다.

4. 서론에서 주의할 점

성경의 서론과 구별할 것, 간략하게 핵심만 말할 것, 객관적인 제시, 구체적으로 제시, 먼저 자신이 하려는 말을 확실하게 정의할 수 있도록 설교의 첫 문단을 작성하라. 첫문장을 암기함으로써 청중이 설교자에게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라.

5. 결론의 목적

청중은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결론을 훨씬 더 쉽게 기억하므로 설교의 구성 요소들이 모두 이 절정 부분을 위해서 준비된 것이므로 결론은 메시지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결론을 위해서는 세심한 장인 정신이 필요하다. 메시지의 의미와 결말이 청중에게 전달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은 모두 배제시켜야만 한다. 이런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결론은 요점을 되풀이 해서 간결한 요약과 훈계가 필요하며, 설교의 사상과 감정이 결정에 도달해야 하며 설교의 첫문장처럼 마지막 문장 역시 의미 심장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

6. 결론의 유형

서론과 마찬가지로 결론에서 주로 사용되는 유형은 인상적인 표현과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인상적인 표현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설교자가 설교의 절정을 나타내기 위해 표현방식과 단어선택을 과장되게 한다는 뜻이다. 이는 설교를 힘있게 한다.

7. 결론에서 주의할점 (요령)

결론은 암기함으로써 청중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끝내야 하며 절정을 가로막는 원인을 피하으로 절정 상태를 유지하고 수사학적인 질문을 피한다. 결론은 맺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설교를 요약해서 정리하는 것이다. 전국가적 솜씨는 초점을 맞추면서도 간결하고 예리하게 끝을 맺어야 한다. 최종적으로 결론이라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이 좋다.

8. 전환 문장의 목적

전환문장은 설교의 구성요소를 하나로 묶어 주며 청중에게 그 전개과정과 방향을 알려준다. 그러나 단순히 방향지시이사보다 논의 된 내용을 연결해준다.

9. 전환 문장의 유형

전후사상을 연결해 주는 진술, 대화체 질문, 번호붙이기, 그림그리기, 게시판과 가지

10. 긍극적인 척도

설교자는 원칙과 함게 각자의 목적에 따라서 이런 원칙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진리를 잘 전달했는가 하는 것을 늘 염두해 두어야 한다.

제 3 편. 그리스도 중심의 메시지와 그 신학

제10장 구속적인 설교 방법

구속적인 메시지를 작성하기 위해 설교자는 FCF를 도표 1.1(p. 2)같이 결정해야 한다. 설교에서의 반 기독교적인 메시지는 성경안에서 구원을 보증으로 그 구원의 특성이 명확하게 설명되고 있음으로 우리의 타락한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서이다. 강해설교의 목적은 이런 구속의 암호를 해독함으로써 청중이 복음적인 상황에서 본문의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하는데 있다.

성경신학은 어안렌즈로써 본문 사이의 관계가 어떠한지 그리고 그 본문의 메시지와 역사, 전개 과정이 다른 본문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식별할 수 있다. 토마스 존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진정한 기독교 설교의 중심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어야만 한다. 십자가는 성경의 중심교리이다. ...중략...설교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온 메시지는 이외에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중심이 아닌 메시지들(구속에 초점을 두지 않은 메시지)이 인간 중심적인 메시지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건을 위한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를 제시하는 것은 의로워질수 있는 것을 말할 뿐 성도의 신앙을 손상시킨다.

단순히 도덕적인 교훈으로만 가득찬 치명적인 메시지는 은연중에 우리가 자신의 타락한 상태를 스스로 능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라고 해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도덕적인 행위를 제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는 하나님 말씀안에서 그리고 우리의 행위안에서 영광을 받아야 할 분은 오직 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제11장 구속적인 설교의 전개

그리스도 중심이 설교는 이제까지 복음주의 교회에서 들어온 일반적인 설교 경향과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며 강해설교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처럼 보이는 어려움이 있다.

⑴ 구속적인 흐름을 포착하기

거룩하고 순결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올바른 일이지만 만약 성도들로 하여금 그런 인간적인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잘못된 가르침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포착해야 한다. 물론 구속과 관련된 중심주제들을 언급하지 않는 성경본문에 대해 반문할 수 있으나 해석과 관련된 이런 질문들은 성경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아야 한다.

⑵ 구속적인 기초놓기

① 타락한 상황을 제시하기-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시작하기에 좋은 위치는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FCF를 명확하게 진술하는 것이다. 이는 타락한 상황을 분명하게 제시하면 설교자가 어떤 본문을 강해하든지 구속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② 그리스도 중심을 설명하기- 올바른 강해란 예수님을 본문에 강제로 앉히거나 어떤 구절속에 아무렇게나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우신 구원계획과 그 계시안에서 본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살펴봄으로써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주제를 발견해 내는 것이다.

③ 구속적인 목적을 식별하기

설교자가 성경전체의 목적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면 어떤 설교에서든지 예수님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도 그리스도 중심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 목적,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인간의 본성을 계시하는 상황에서 본문을 바라본다면 설교자의 자기신뢰는 사라져 버린다. 설교자가 성경속의 사건이나 인물, 기록 등이 하나님의 구원역사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은 예를들어 여자의 후손과 사탄사이의 싸움에서 여자의 후손이 완벽하게 승리하는 구원 역사안에서 그것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2. 구속적인 강해의 수단

이 절차(도표 11.1)는 설교자가 메시지의 FCF를 결정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메시지의 목적을 청중이 행하고 믿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으로 해주며 이러한 메시지가 구속적인 진리의 초점과 강조점이 인간중심에서 하나님의 중심의 구원사에 맞추게 된다.

그리스도 중심의 메시지는 설교자가 제멋대로 “십자가”를 언급한다고 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청중으로 하여금 구속사역을 개인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

구속을 중심으로 한 메시지는 우리의 죄에서 불구하고 주시는 은혜, 죄의식을 없애주는 은혜, 죄의 세력을 물치는 은혜, 거룩으로 이끄는 은혜이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3. 구속적인 강해의 특징

세대를 초월해서 설교자들 모두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중의 하나는 성도들에게 거룩한 행동을 요구하면서도 그 행동을 실천할 수 잇게 만드는 바른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도들이 메시지의 교훈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실천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은혜라는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성도들에게 올바른 행동을 촉구하면서 그 이유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지 않는 설교는 성도들을 해칠 수 있다. 설교자들이 줄 수 있는 영적실패는 성도들에게 줄 수 있는 적절한 동기 부여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에 대한 동기는 오로지 은혜의 결과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

배운점

본 서의 특징은 설교자들이 설교를 할 때에 청중의 타락한 세상에 공존하고 있음을 늘 인식하면서 성경의 메시지를 전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 타락한 상황에 초점을 둔다는 것(FCF: The Fallen Condition Focus)은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을 주셨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 저자는 FCF는 성경이 쓰여진 그 시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상황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처해있는 공동의 상황이다라고 말한다.

설교란 현시대 상황에서 신앙인들이 FCF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성경 본문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며 적용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그에 대한 적용은 설교자는 FCF를 분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설교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만들 수 있고 적용을 이끌어 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권위와 구속이라는 언어적 사용을 통해 오늘날 설교자들이 가져야 할 강해설교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성경의 권위를 전제하며 그 안에 내재된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설교를 끊임없이 강조한다.

저자가 본 서에 목적하는 바는 성경에 근거한 교훈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제시하는 설교자, 성경전체에 충실한 설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사항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설교자, 성경전체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놓을 수 있는가? 성경전체에 복음이 어떻게 가득차 있는가를 알게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은 독자로써 우리는 저자가 목적하는 바를 성실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제 3 편의 그리스도 중심의 메시지와 그 신학을 말하기 위해 강해설교의 원리와 강해설교의 준비의 긴 서술을 말하고 있는 저자의 의도는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가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자에게 어떠한 위치를 갖게 하는 가를 말한다. 또한 원리와 이해에 앞서 저자는 설교의 고귀함과 말씀의 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설교자의 기본적 인격과 하나님말씀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한다.

설교에 대한 많은 책들은 본 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분만을 언급하고 있으나 이렇게 총제적인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책의 분량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데 어느 한부분도 소홀히 다루지 않고 아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비록 번역서이긴 하지만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느낌에 빠져들 수 있었으며 설교자로써 어떻게 서야 하는가를 명백하게 제시하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책을 요약하면서 책을 읽지 않아도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그대로 옮겨보려 노력하였는데 요약하는 자신에게는 커다란 도전의 과정이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행복10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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